청계산 맛집 <청계냇가집> 등산 후 닭도리탕에 막걸리 한잔!

안녕하세요.

지난 주말 남자친구와 청계산 등산 후,

 <청계냇가집>에 다녀왔습니다.

30년 전통이 있는 청계산 맛집이라고 하는데요,

결론부터 말하자면 네, 청계산 맛집 맞습니다! 

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:)

지금부터 청계산 맛집 <청계냇가집> 포스팅할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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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계냇가집

경기 성남시 수정구 옛골로 58

매일 11:00 - 21:00

주차 가능, 단체 가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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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시간의 청계산 등산 후 너무나 지친 상태라 

청계산입구역에서 택시를 탔습니다. 

택시 요금은 5,000원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.

<청계냇가집> 입니다. 

우리 결혼했어요,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

여러 방송에도 출연한 식당이네요.

입구는 빨간 동그라미 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:) 

안으로 들어가니 굉장히 넓은데요,

오른쪽에는 신발을 벗을 필요 없는 입식입니다.

그리고 왼쪽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는데요,

저희는 좌식 테이블에 앉았습니다.

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어요 :)

<청계냇가집> 메뉴판입니다. 

다른 분들의 블로그나 후기를 봤을 때

대부분 한방 백숙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어요.

그렇지만 

저희는 매콤한 닭도리탕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

닭도리탕으로 주문했습니다. 

한방백숙 (토종닭 국내산) 55,000

닭도리탕 (토종닭 국내산) 55,000

밑반찬 :)

등산 후 빠질 수 없는 막걸리.

사실 저희는 등산 후 마시는 막걸리를 너무 좋아해요.

>_<

드디어 주문한 닭도리탕이 나왔습니다.

방문하기 전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하였을 때,

<청계냇가집>의 단점이 있다면 

음식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.

택시 타기 전에 미리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 

저희도 거의 30분 정도 더 기다린 것 같아요...!

그렇지만 기다릴만한 맛이었습니다...!

처음 먹어보는 그런 국물의 맛이었는데,

한방의 기운이 느껴지는 닭도리탕이랄까.

사진에서도 느껴지다시피 

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걸죽하며, 

건강해지는 맛입니다.

이런 건강한 느낌 너무 좋아요.

밥도 비벼 먹었습니다 >_<

국산 토종닭이라 그런지 

닭도 굉장히 큰 편인데,

닭고기는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.

이건 서비스로 주신 김치전인데요, 

방금 막 부쳐주셨나봐요. 

따뜻하고, 존뜩하고... 

김치전도 맛있었습니다. 

든든하게 먹고 나니 그제서야 보이는 풍경 :)

아래에는 계곡이 있는데요,

이래서 냇가집인가봐요.

사다리가 있어 아래로 쉽게 내려 갈 수 있는데요,

여름엔 아래 계곡에서 발 담그고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. 

화장실은 외부에 있지만,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! 

등산 후 딱 이런 분위기의 곳에 가고 싶었는데,

일반 식당보다는 여유롭게 먹을 수 있고, 쉴 수 있는 곳이요.

원하던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다 온 것 같아요. 

 <청계냇가집>에서 배부르게 잘 먹고, 잘 쉬다가 왔습니다. 

청계산 등산 후 맛집 찾으신다면 

<청계냇가집> 추천드립니다. 

 방문 전 예약 주문은 필수입니다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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