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오늘은 일산 야외 카페
<피콕그린>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.
<피콕그린>은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거리라,
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부담없이 다녀왔어요.
피콕그린
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로 111-45
매일 11:30 - 20:00/ 라스트 오더 19:30
월요일 휴무, 노 키즈존, 주차 가능
<피콕그린> 주차장입니다.
반대편에도 주차장이 있어서
오실 때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.
오히려 주말에는 주차 공간은 넉넉한데
테이블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.
주차를 하고 올라가니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.
테라스나 야외 좌석에는 앉을 자리가 없더라구요.
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들어가봅니다 :)
<피콕그린> 내부입니다.
내부는 넓고, 깔끔한 모던한 분위기였어요.
그리고 내부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.
여기는 카운터 반대편입니다.
카운터 쪽보다는 좁고, 그래서인지 답답하게 느껴졌어요.
<피콕그린> 메뉴판입니다.
음료 가격대는 4500~7500원으로
다른 카페와 비슷한 것 같아요.
그리고 브런치도 있는데요,
단호박 스프와 키쉬, 브런치 세트가 있습니다.
메뉴에 적힌 거 외에도
스콘이나 파운드, 휘낭시에가 있었어요.
<피콕그린> 와이파이명이 귀엽네요:)
와이파이 ID 녹색광선 1/ 녹색광선2
와이파이 비밀번호 n1234567890
일부러 야외 카페로 찾아간 거였는데
야외에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고민하던 중에
운이 좋게도 자리가 생겨 좋은 자리에 앉았어요.
기분 좋아짐 :)
저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시켰구요,
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기 때문에
키쉬와 스콘을 주문했습니다.
단호박스프도 맛있다던데
같이 주문할 걸 그랬어요 ㅠ_ㅠ
주문한 '키쉬' 입니다.
'키쉬'가 좀 생소하실 텐데요,
'키쉬'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달걀 요리로
일종의 에그 타르트라고 하며
다양한 재료를 추가하여 먹는다고 합니다.
사실 저도 처음 먹어봤는데...
너무 맛있었어요!
정말 요리라는 표현이 적합한 :)
같이 주신 무 피클과도 정말 잘 어울렸어요.
그리고 촉촉했던 스콘 :)
이 스콘때문에 벌이 어찌나 꼬이던지...
아무튼 저도, 벌도 좋아한 스콘이었습니다.
고개를 드니 싱그러운 나뭇잎...♡
날씨도 좋고, 하늘도 예쁘고, 나뭇잎도 예쁘고 :)
<피콕그린> 카페 입구 쪽이 아닌 반대쪽이에요.
강아지를 데리고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.
야외 좌석에서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니
반려견 동반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.
그리고 카페 뒤쪽에는
카페에서 키우는 귀여운 강아지도 있어요 :)
일산 야외 카페 <피콕그린>에 다녀온 솔직 후기로는
음료나 디저트, 분위기까지 만족스러웠던 카페지만,
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.
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러 갔는데
그 점이 너무나 아쉬웠고,
주말에는 앉을 자리가 없어서
오셨다가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았어요...
그래서 평일에 사람이 적을 때 한번 더 방문하고 싶어요.
그리고 그땐 꼭 1인 1키쉬해야겠어요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