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오늘은 비비고 제품의
콩나물 황태국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.
처음 비비고의 콩나물 황태국을 보고
해장국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.
콩나물국, 황태국 딱 해장국이잖아요?
해장국으로 산 건 아니었지만
마침 어제 술을 조금 마셨기에 오늘 아침
비비고의 콩나물 황태국으로 해장하였습니다 :)
지금부터 내돈 내산 솔직 리뷰 해볼게요!
비비고 콩나물 황태국입니다.
500g이고 1~2인분이고요, 실온 보관입니다.
냉장보관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지만
직사광선을 피한 실온에 보관해 주세요 :)
황태가 2.08%, 콩나물 3.99% 들어있다고 해요.
뒷면에는 조리방법과 다양하게 즐기는 법
그리고 유통기한이 적혀있습니다.
유통기한은 2020.12.05까지입니다.
조리방법은 비비고 소고기 미역국과 같은데요.
전자레인지, 냄비, 중탕 조리가 가능합니다.
전자레인지 조리 시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부은 후
랩을 씌워 약 4분 30초 데워서 드시면 되고,
냄비 조리 시(직접 가열시) 개봉하여 냄비에 부은 후
4~5분간 끓여드시면 됩니다.
중탕 조리 시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
5~6분간 데워드시면 됩니다.
비비고 소고기 미역국과 조리 방법은 같은데
조리 시간이 다르네요!
앞으로는 조리 시간을 꼭 준수해야겠어요 :)
개봉 후의 모습입니다.
생각보다 건더기가 안 보이는데요.
냄비에 부어보니 건더기의 양은 충분해 보입니다.
콩나물 황태국 이름답게 콩나물, 황태가 들어있고
무도 들어있습니다.
무는 국산이지만,
황태는 러시아산, 콩나물은 중국산이네요.
비비고의 콩나물 황태국은
황태와 콩나물의 깊고 시원한 국물 맛,
그리고 한 번 볶아내어 비린 맛을 없애고
고소한 맛을 살린 황태채라고 하는데요,
맑고 시원한 맛을 기대했는데
국물 색도 진하고 간이 세더라구요.
그래서 저는 물을 더 추가하고
해장용으로 칼칼하게 즐기기 위해
청양고추 1개를 넣었습니다.
건더기 중 가장 많았던 건 콩나물이었는데,
콩나물이 너무 시들시들해서
콩나물의 식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.
그 점이 아쉬웠습니다.
황태채는 비린 맛없이 맛있었습니다.
국물도 물을 추가하고, 청양고추를 넣으니
해장국으로 칼칼하게 괜찮았어요.
뒷면에 적힌 해장용으로 칼칼하게 즐기기 팁따라
청양고추 1개, 고춧가루 1T, 대파 15g을 넣어
좀 더 칼칼하게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.
비비고 콩나물 황태국 솔직 후기
지난번 소고기 미역국을 맛있게 먹어서
먹어본 콩나물 황태국인데요.
제 입맛에는 소고기 미역국이 더 맛있었지만,
콩나물 황태국도 간단한 국용도로 먹기 좋을 것 같아요.
뒷면에 적힌 자녀와 함께 순하게 즐기기 팁따라
계란을 같이 풀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.
해장용으로 드신다면 청양고추는 필수입니다 :)
콩나물 황태국 자체만으로는 해장국 같진 않아요.
이상 비비고 콩나물 황태국 포스팅을 마칠게요.